수도권 명문골프장으로 발돋움

자연의 설계 융합 아름다운 코스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수도권 명문 골프장으로 키워 나가는데 온힘을 쏟겠습니다.”

3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2006년 11월에 개장한 화성상록골프장은 108만㎡의 면적에 PAR 72, 총연장 6천530m로 조성된 18홀의 골프코스 부문은 무봉산 해발 120~247m의 고지에 연중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며 18개 홀이 각각 다른 레이아웃과 콘셉트로 설계돼 자주 방문하는 골퍼들에게도 항상 새로운 느낌을 제공한다.

글 l 지명신기자 msj@kgnews.co.kr

 

자 연훼손을 최소화 하고 신설 골프장이 아닌 OLD코스의 개념을 기본으로 하며 암 노출 구간의 자연스런 모양을 유도해 조각품 전시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코스를 혼합 배치해 여러 각도의 경관조명과 기후의 영향을 고려하는 등 자연의 설계를 조화롭게 융합시킨 아름다운 코스로 조성 돼 있다.

이러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코스를 바라보며 편안하고 아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에는 프론트, 락커룸, 레스토랑, 골프샵 등이 편리하게 배치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성상록골프장은 서울기점 55㎞에 위치해 골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격조 높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명문 대중골프장으로 가꾸기 위해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골프장 업계의 영업환경은 그리 밝은 편은 아니다.

국내 골프장 시장은 골프장건설 붐이 지속되면서 올해에 지방골프장부터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별로는 경기도와 제주도에서 골프장 공급이 크게 제약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수도권에 인접한 충청도, 강원도 지역에서의 골프장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고객이 골프장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골퍼 수요자 위주의 골프장 경영시대가 도래 되고, 가격파괴 바람이 거세게 불게 될 전망이다.

이에 화성 상록골프장은 무한 경쟁시대에 골프장 영업의 적정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도권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 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최고의 골프장으로 도약하고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성골프장은 ‘경영 3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가고 있다.

 

첫째, 최고의 코스 관리다.

옛 말에 “쌀농사는 농부의 땀방울에 비례해서 수확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다. 코스관리도 마찬가지다.

얼마만큼 마음의 정성을 들여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코스의 잔디생육 상태가 달라진다. 그냥 스쳐만 봐도 병이 들었는지, 물을 필요로 하는지 또는 시비가 적정한지를 금방 파악이 되도록 코스와 항상 교감을 가져 최상의 코스수준을 관리·유지 할 때 이용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다.

둘째, 우수 캐디 육성이다.

고객이 보통 1라운딩에 소요되는 시간은 5시간 정도이다. 이 시간 동안 고객 접점에서 얼마만큼 고객 만족을 시키느냐에 따라 고정 고객의 확보와 입을 통한 신규 고객 창출이 가능하고, 이는 곧 매출증가로 이어진다.

이 시대 최고의 경쟁력은 사람이다. 수준 높은 고객의 서비스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실천기법 등 자율적인 교육과 인격관리를 통한 우수한 캐디의 육성이 치열한 경쟁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셋째, 음식 맛이다.

화성 상록골프장의 음식은 인근 골프장에 비해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고 또한 맛도 뛰어나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더욱이 가격보다는 맛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특히 고객 입맛에 맞는 맞춤식 메뉴개발, 철저한 식자재 및 위생관리와 정성을 들인 어머니 손맛 같은 음식을 만들어 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음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 취임한 송창복 대표는 골프장 경영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명문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그간 골프장 조경 보완 공사, 그린주변 간벌실시, 그린송풍기 설치 등 명품 코스 관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최상의 코스 상태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행 인터넷 예약시스템 외에 개인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예약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클럽하우스 식당을 직영체제로 전환해 전년대비 13%의 매출액 신장과 높은 예약률로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65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약 18%를 초과달성 했다.

특히 화성 상록골프장은 지역적 이점인 접근성(서울-용인 간 고속도로 이용시 30분)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선제적인 공격 경영을 펼쳐 수도권의 명품골프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화성 상록골프장은 우수한 퍼블릭 18홀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계 각층의 대중들이 주로 이용하는 골프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타 퍼블릭 골프장 보다 접근성이 좋고 기흥IC에서 5~10분 정도 들어가면 도착해 입지성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그린피 또한 저렴하며 동 코스, 서 코스로 구성 돼 있고 모든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이 보이는 골프장으로 경치도 좋은 무난한 골프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클럽하우스 및 락카, 사우나장 시설이 우수하며 특히, 페어웨이 상태가 우수해 모든 고객을 회원제 골프장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이처럼 시설도 타 퍼블릭 보다 우수해 한 번 정도 가 볼만한 골프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송창복 상록골프장 대표 인터뷰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 운영할 것”

- 타 골프장과 차별화를 두고 있는 송 대표만의 골프장 운영방법은?

골프장의 생명은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골프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그린과 페어웨이를 남다른 열정으로 가꿔 온 결과 전국 어느 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코스상태를 갖췄다고 자부한다.

-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골프장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도우미의 후생복지를 강화하고, 포상 제도를 두는 등 서비스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퍼블릭 코스인 만큼 인터넷 예약제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장기 미당첨자 우선 예약제 등으로 불편을 개선해가고 있다. 또한, 골프장을 더욱 잘 가꿔 앞으로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이상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