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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장

민생안정이 곧 국가발전이라는 각오로 의정에 몰입

 

대화와 타협으로 남양주시 현안해결에 한 목소리

글 ㅣ 이화우 부국장 lhw@kgnews.co.kr

이 정애 의장은 취임 1주년 소감으로 “지난해 7월 제6대 의회 개원과 함께 남양주시의회 의장에 선출될 당시 영광보다 ‘어떻게 시의회를 이끌어 나가야할지’라는 부담감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동료 의원 모두가 소속 정당과 이해관계 등 을 떠나 58만 남양주시민의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과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어 이제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 1년 가장 보람있었던 일에 대해 이 의장은 “우선 남양주시의회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시 집행부를 단순 감시하고, 견제하는 소극적인 의회상을 탈피했다”는 것을 들었다.

이어 이 의장은 “시의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의회가 능동적으로 적극 대처하여 활동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루어졌다. 과거 의회는 집행부의 정책에 대해 여러 사정으로 사후 통제적 측면에만 치우친 면이 있었다. 그러나 제6대 의원들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현안사항 보고회, 간담회를 상시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의 관심이 높거나 시민생활에 깊이 관련되는 문제들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정애 의장은 “현재 집행부의 좋은 정책과 사업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시의회, 시민단체, 언론기관 등이 서로 균형감각을 갖고 합심하여 나아갈 때 가능하다“며 ”남양주시가 내세우는 주요 성과도 그 내면에는 항상 시의회의 예상되는 권고의견이나, 대안제시 등의 노력이 숨어 있다“고 밝혔다.

1년을 보내면서 아쉬워던 점에 대해 이 의장은 “남양주시의회 14명 의원 각자가 가치관이 다르고, 개성이 강하기에 각 사안마다 의견일치를 보이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의원들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당연한 측면도 있지만, 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이를 위하여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비록 작은 사안일지라도 모든 문제를 의장단 회의을 통해서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재임 3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이정애 의장은 “민생이 안정되지 않으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 더 나아가 국가발전은 그저 요원한 꿈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먼저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를 마련하고 시민의 바람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 단계 더 성숙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시대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욕구와 지역현안문제에 대해 그는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고 있어 지방의원들 또한 전문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전문지식 습득과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하기위해 의원 개인별 연구는 물론 현안사항 보고회 등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문적 자질 향상을 위한 지방의원 의식개혁을 겸비한 연찬회 등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정애 의장은 “미래의 발전된 남양주시의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단순히 과시하기 위한 행정이 아닌, 일로서 평가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항은 작은 것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슴에 담고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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