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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시민 ‘사랑의 찡그림’ 동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평택 교회는 7일 평택시 이충동에 소재한 경기평택 하나님의 교회에서 평택을 비롯해 인근 오산, 안성, 화성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헌혈이 이뤄졌다.

이날 대규모 헌혈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서는 헌혈차량 3대를 지원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헌혈에는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인근 지역주민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성도들은 생명을 귀하게 여긴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부 이미영(47·평택 세교동) 씨는 “헌혈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두려운 마음이 들어 한번도 참여해본 경험이 없었으나 이렇게 참여해보니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를 통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은 김지영(34·안성 공도읍) 씨는 “평상시에 헌혈에 동참해보려 하였으나 참여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되어 참여하게 되니 기쁘다”고 전했다.

직장인 윤재학(40·평택시 서정동) 씨는 “군복무시절에 헌혈을 한 후 하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다시 헌혈을 하게 되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피를 나누어 주시면서 생명을 주심처럼 수혈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79차 헌혈행사를 주관한 하나님의 교회 신기룡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죽어져가는 인류에게 영적 수혈을 해주셔서 모든 인류에게 생명을 허락해 주셨다”며 “오늘 행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헌혈릴레이에 참여함으로 어떤 누군가에게는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 된다”라고 성도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헌혈에서는 경기 평택지역 혈액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백혈병, 암 등 난치병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 후 성도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투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차후 관련 단체나 인근 병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외에도 지구환경정화운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의 의미가 담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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