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그동안 내부 그룹웨어와 홈페이지 등에 다원화 돼 있던 임·직원의 부패행위 신고제도를 일원화한 ‘부조리신고센터’를 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에 설치 운영한다.
1일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번 ‘부조리신고센터’는 공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내부부조리신고센터(직원용), 클린신고센터(직원용), 청탁등록센터(직원용),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고객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부조리 신고센터는 공사내부직원에 의한 임·직원 부조리 신고, 클린신고센터는 임·직원의 금품수수 자진신고, 청탁등록센터는 청탁사항 자진신고,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는 시민에 의한 임·직원의 부조리 사항 신고를 목적으로 운용된다.
클린신고센터, 청탁등록센터,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는 실명신고를 통해서만 신고가 가능하지만 내부부조리 척결을 위한 내부부조리신고센터는 실명과 더불어 공통 아이디(ID), 공통 비밀번호(PW)를 통해 익명신고도 가능토록함으로써 공사의 청렴경영 실천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공사는 내부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한 신고는 신고처리에 따른 징계유형에 따라 포상금을,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한 신고는 공사의 직접적인 수입의 회복이나 증대 또는 비용의 절감액에 따라 예산을 확보해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신고자의 신분보장과 아울러 신변보호 및 비밀보장을 위해 신고자의 신분노출시 관련자를 중징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