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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대표 동·식물 ‘7대 깃대종’ 뽑는다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는 수원지역 생태계 보전과 회복의 상징인 ‘7대 깃대종’ 선정 등 10개의 ‘행동의제21’ 선정에 나섰다.

‘행동의제21’은 지속가능한 수원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실천을 기반으로 수원시의 정책과 예산 반영이 이루어져야 하는 10가지로 중기적으로 5년(2018년), 단기적으로 3년(2016년)을 목표로 행정과 시민, 기업이 함께 추진할 행동지표다.

이번에 추진하는 ‘7대 깃대종’ 선정은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깃대종이란 유엔환경계획이 만든 개념으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 그 중요성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생물종이다.

수원의제21은 ‘깃대’라는 단어는 해당 지역 생태계 회복의 개척자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상징적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또 환경보전 및 복원의 증거가 되는 생물종으로 환경보전 정도를 살필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며 한 종(種)을 보전함으로써 다른 생물의 서식지도 함께 보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의제21은 깃대종 선정을 위해 수원청개구리, 백로, 애반딧불이, 수원땅거미, 얼룩동사리, 도롱뇽, 강도래, (산)뽕나무, 칠보치마, 맹꽁이, 곤줄박이의 총 11종을 후보 깃대종으로 선정했다.

후보 깃대종은 각종 문헌조사와 지역 생태계를 조사해오던 지역전문가들의 토론을 바탕으로 산림, 하천, 도시, 습지 등 다양한 생태계를 기준으로 수원을 아우르는 전체 범위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www.suwonagenda21.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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