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새 대변인에 재선의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을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근 사퇴한 김영우 전 대변인의 후임으로 홍 의원을 임명키로 결정했다.
홍 의원은 원내 대변인에서 당 대변인으로 수직 이동하게 됐다.
인천 정무부시장과 인천지법 판사 등을 지낸 홍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당내 쇄신파로 활동하며 중앙당 폐지 등을 주장했으며, 19대 국회 첫 원내대변인을 역임했다
신임 홍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고 특히 2040세대인 젊은층, 중간층으로부터의 지지율을 높이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무더운 여름에 국민들이 짜증을 느끼기 보다는 시원한 소낙비 같은 정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