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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안전확보 안된 아파트 사용승인”

 

영종하늘도시 A34BL 동보노빌리티 입주예정자들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아파트에 안전성에 문제가 있음에도 사용 승인을 해줬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사용승인권자인 경제청에 아파트의 안정성 확인을 요청했으나 사용승인 담당자들은 현장 한 번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은 채 건설사의 이상없다는 말만 듣고 사용 승인처리를 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5일 영종하늘도시 현장사무실에서 개최된 입주연합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송영길 시장을 비롯, 인천시 및 경제청, LH 관계자 등이 간담회를 마치고 현장을 방문 문제성이 있는 현 사태를 확인했지만 후속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입주예정자들은 “사용승인전 지하주차장 침수를 비롯 방수페인트 및 누수, 건축물 외부 기울기, 균열, 착공서류와 다른 자재시공 등의 하자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를 외면했다”며 “기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하자투성이 아파트를 경제청이 사용승인을 해줬다”며 분개했다.

이들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이상 집단이주를 거부할 것”이라며 “이로 인한 피해는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승인해 준 인천시, 경제청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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