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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민주 시당위원장, 기재부 장관 전격 면담

여·야·정 협의체 공동의장인 신학용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이 기획재정부를 전격 방문, 박재완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12일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신학용 위원장의 과천종합청사 방문은 지난 10일 최원식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강선구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정태옥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등이 동행·참석했다.

당초 이날 면담은 여·야·정 협의체의 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추진됐으나 워낙 전격적으로 성사된 관계로 새누리당의 참여는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신 위원장은 박재완 장관과의 면담에 앞서 ‘여·야·정 협의체 합의문’을 전달하고 인천 재정위기의 심각성과 범시민운동으로 번지고 있는 200만 서명운동, 그리고 국가사업으로서의 아시안게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AG 주경기장 ▲2013실내·무도 대회 ▲인천대 법인화 등에 대한 국비지원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전향적 입장을 주문했다.

이에 박재완 장관은 “인천시 재정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한다”며 “기존의 원칙은 지키면서 인천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해 보자”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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