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오는 9월14~16일까지 3일간 ‘2012 슬로푸드대회’가 열린다.
슬로푸드 운동의 메카 남양주시는 ‘그곳에 가면 슬로푸드가 있다’를 주제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마련, 준비중에 있다.
특히 슬로푸드 체험마당은 김치만들기, 두부만들기, 가양주 만들기, 떡만들기, 전통장 만들기 등 5가지로 구성돼 운영되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청소년 슬로푸드요리경연대회, 청소년 포럼, 유기농 국제심포지엄, 한·중·일 국제컨퍼런스, 맛있는 이야기 마당, 미각체험, 직거래 장터와 전국 슬로시티 특산품 홍보관 등 100여개의 슬로푸드 행사부스가 운영돼 슬로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교통혼잡이 있어 중앙선 운길산역과 경춘선 마석역, 조안면 체육공원(운길산역 옆)과 북한강 야외공연장(화도읍 금남리 174-1)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 행사 당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부터 남양주종합촬영소 도로 주변에도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앞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3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최형근 부시장, 관련 국·소장 및 슬로푸드 대회 참가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체험행사의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슬로푸드대회 사무국(☎031-576-9483·www.slowfoodkorea.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