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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정복에 앞장선다”

21일 분당서울대병원 중앙치매센터 개소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한 중앙치매센터가 오는 21일 개소한다.

중앙치매센터는 체계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의료시설로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소식과 더불어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최근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초로기(65세 미만) 치매라 불리는 젊은 치매 환자 또한 크게 늘어나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 미치는 고통이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치매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 사업 추진 위해 지난해 치매관리법을 제정한데 이어 지난 5월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앙치매센터로 지정했다.

중앙치매센터 개소식과 학술대회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치매와의 전쟁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추진 위한 비전 선포 등 국가 치매 관리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날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은 ‘국가치매관리 선진화의 비전과 전략’ 주제로 해서 △1부 ‘국가 치매등록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 △2부 ‘국가치매관리 선진화를 위한 도전’ 소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중앙치매센터로 이동해 개소식과 전문위원 위촉식, 비전 선포식이열린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가 20년 내에 2배 이상 급속할 상황에서 적극적이며 체계적인 치매 관리가 요구된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 치매 관리 사업의 중추인 중앙치매센터로서 치매 연구, 재활치료법 개발, 통계 집계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치매 정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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