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골키퍼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클리닉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키퍼2004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클리닉은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기본자세 교정과 볼 캐칭, 크로싱, 세이빙, 펀칭 등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1;1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저녁시간에는 경기규칙 및 영양관리 시청각 교육을 통해 교육의 효율을 높였다.
관리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폭설 등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교육생들의 열의가 워낙 높아 성공적으로 끝났다”면서 “내년에는 골키퍼 클리닉에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이 있길 바라며 골키퍼 유망주를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