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섭(인천시체육회)과 허준성(KRA승마단)이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승마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승마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2 승마인의 밤 행사를 열어 우수선수와 우수말 등에 대해 시상했다. 김균섭은 지난달 한화그룹배 전국승마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올해 승마협회가 개최한 각종 대회 성적을 합산한 결과 마장마술 부문 1위에 올랐다.
허준성은 한화그룹배 대회에서 장애물 최고등급 경기인 S-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장애물비월 부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합마술에서는 방시레(KRA승마단)가 우수선수로 뽑혔다.
다크시크릿(마장마술·인천시체육회), 썬파이어(장애물비월), 토마스오말리(종합마술·이상 KRA승마단)는 우수말로 이름을 올렸다.
정유연(마장마술·청담고)과 이승찬(장애물·오남고)은 신인상을 받았으며, KRA승마단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