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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OSD ‘힘찬 날갯짓’

내일까지 지속가능 발전 지식·역량 ‘전문가 워크숍’
물관리·에너지 접근성·지속가능한 농업 등 주제 논의
UN 등 국제기구·60개국 정부 관계자 120여명 참여

 

유엔 지속가능발전센터(UNOSD)는 6일부터 3일 동안 UN회원국 대표 등 약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RIO+20 이후의 지속가능 개발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식별하기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 니킬 세스(Mr. Nikhil Seth) UNDESA 국장 등과 시민, 사회단체, 학회 및 UN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기조연설자로 이병욱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이 나섰다.

송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60여 개국 120 여명의 참가자와 UN 대표들을 환영한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식과 요구사항에 대해 세계 각 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전 지구적 차원의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NSDS)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우 선언 이후 지난 20년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위기는 악화됐으며, 국가 간의 빈부격차와 개별국가 내에서의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는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 지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UN회원국 대표들과 국제기관, 시민 사회단체, 학회로 이뤄진 지식 제공자들로 구성된 세계 각 국의 참가자가 함께 하며, 주된 토론 내용은 RIO+20 결과의 이행과 관련해 실제로 필요한 지식과 역량에 대한 회원국들의 명확한 이해를 얻기 위한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따라서 워크숍을 통해 지속가능개발로 이어지는 변화들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의 논의 범위는 물관리, 에너지 접근성, 지속가능한 농업 등 3가지 주제에 맞춰져 있다.

한편 송도 연세대 캠퍼스내에 위치하고 있는 UN지속가능발전센터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경제사회국(UN-DESA) 소속으로 UN회원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원하고 각국의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결과의 이행상황을 연구하는 것 등을 주로 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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