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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리그 새 이름 ‘K리그 챌린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 2부 승강제 시스템을 도입한 프로축구 2부리그가 ‘K리그 챌린지(K LEAGUE CHALLENGE)’라는 새 이름을 달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까지 진행된 ‘프로축구 2부리그 네이밍 온라인 투표’를 통해 프로축구 2부리그의 새 명칭을 ‘K리그 챌린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리그 베이직’과 ‘K리그 챌린지’ 최종 2개의 후보안 중 K리그 챌린지는 총 70.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2부리그의 새 이름으로 낙점됐다.

‘챌린지(CHALLENGE)’는 ‘도전’, ‘시험대’ 등의 의미로, 프로축구 역사상 첫 ‘승격’에 도전하는 2부리그의 특징을 잘 담았다.

당초 연맹은 최상위리그를 새롭게 구성한다는 의미로 ‘K리그 클래식’을 1부 명칭으로 하고, 2부는 기존의 ‘K리그’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K리그’로 결정했으나 한국 프로축구를 통칭해온 ‘K리그’와 혼선을 일으킨다는 여론에 따라 팬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이로써 1부리그는 ‘K리그 클래식’, 2부리그는 ‘K리그 챌린지’로 구분하며, 한국 프로축구는 계속해서 ‘K리그’로 통칭한다.

한편, K리그 챌린지는 오는 16일 수원FC-부천FC1995, 광주FC-상주 상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 충주 험멜-경찰축구단, FC안양-고양 Hi FC가 각각 맞붙으며 8개월 대장정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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