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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월드컵재단 경영 전문화·선진화 모색
스포츠 자산 도민 삶의 공간으로 개선”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스포츠 기관으로서 도·시민의 행복 증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복지, 문화, 산업과 같은 다양한 유관 분야와 선순환적으로 연계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재단의 경영 전문화와 선진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노력하고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가치 창출을 통해 스포츠 선진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을 새롭게 이끌 김영석(42) 신임 사무총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재단은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가치, 즉 재미와 즐거움을 통해 감동을 전하고 이를 통해 정체성을 확보함으로써 전통과 명예를 창출, 이용자 모두가 그것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앞으로 재단이 갖고 있는 모든 자산을 스포츠 가치 철학 중심 경영으로 변모,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계 정통한 전문가를 경영 컨설팅 및 자문단으로 위촉하고 도내 대학생을 주축으로 한 아이디어 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정책 참여 및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하고 실천에 옮겨 새롭게 변모하는 월드컵재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올해 재단 운영의 중점 사항은 스포츠 재단으로서의 경영 전문화 및 선진화, 투명 경영, 공익적 역할 강화”라며 “이를 위해 공식 도메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재단 실무진들과의 지속적인 대화 등으로 재단이 더욱 활기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내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예선전 A매치 유치와 응원전 준비 등 월드컵에 걸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유휴공간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유휴공간 활동은 재단의 수익성 제고에 중요한 사안으로 경기장 주변여건과 실현가능성, 유동인구, 향후 발전방향 등을 올해안에 다각적으로 검토해 유휴공간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그동안 경기도와 수원시가 재단의 지분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에 대해 “재단이 스포츠 전문 선진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에는 도나 시 모두 이견이 없는 것 같다”며 “재단이 가진 스포츠 자산을 도·시민의 삶의 공간으로 개선시켜 행복 증진의 핵심수단으로 삼겠다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접근해 선순환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 진다면 도와 시의 갈등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끝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도·시민들이 언제나 찾고 싶은 스포츠레저공간, 도·시민들과 항상 소통하는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최영호기자 yh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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