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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 연계 새 관광코스 개발 수원시티투어 광역화

‘수원권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수원시가 저조한 이용률로 고전해 왔던 ‘수원시티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와 오산시 등 ‘수원권’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포함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시의 계획대로 수원은 물론 제부도와 전곡항, 용주사, 물향기수목원 등 수원권을 포함한 ‘수원시티투어’ 운행시 다양한 코스 개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상승효과 등도 기대돼 3개시 상생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도입·운영한 지 15년이 지난 수원시티투어가 3년여 남짓 운영한 가평시티투어 이용률의 10%에 그치는가 하면 부산 등과 견줘 이용률이 저조한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수원시티투어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수원 팔달문 일대 재래시장 및 구도심 연계 코스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 수원역을 출발지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티투어’가 지리적인 고려속에 수원시에만 국한된 운영을 고집하면서 한정된 관광자원에 따른 이용객 저조 등으로 실효성 논란까지 제기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수원시티투어’의 이같은 운영은 실제 시티투어 이용자인 국내외 관광객들이 수원·오산·화성 연계 등의 ‘수원권’ 관광 활성화 등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권’을 대상으로 하는 ‘수원시티투어의 광역화’를 본격 추진, 상생과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매주 일요일 1회씩 화성 융건릉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 국한된 오산·화성 연계 투어 코스를 재편해 화성 제부도와 전곡항, 용주사, 오산 세마대, 삼남길 등 ‘수원화성’과 ‘정조’, ‘효사상’으로 상징되는 수원권의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투어 코스와 운영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이라는 정서를 공유하는 화성과 오산의 속깊은 곳까지 수원시티투어가 달린다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은 물론 3개시 시민들도 한번쯤 이용하고 싶은 알찬 여행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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