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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 속 거리 정화 ‘구슬땀’

성남수정 하나님의 교회 성도·목회자
태평동 일대서 1.5t 쓰레기 수거 성과
“미관 개선·시민에 경종 ‘일석이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휴일 불볕 더위 속에서 골목길 쓰레기줍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성남수정교회 성도를 비롯 주민 등 350여명은 지난 9일 수정구 태평동일대 반경 2㎞의 주택가 및 도로변에서 각종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펼쳐 1.5t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날 수정구청과 태평1동주민센터 관계자가 참석, 성도들을 격려하고 인접한 한전 성남지점에서 휴일 주차장을 제공하는 등 기관의 협조속에 시민과 조화된 하나님의교회 명성이 굳게 다져지며 두배 성과를 내는 결실을 보게됐다.

이권섭 성남수정교회 목사는 “교회 성도 등이 시민속으로 들어가 함께 청결한 도심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1회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최진규 태평1동장은 “휴일 거리환경 미화가 걱정이었는데 교회가 나서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치워져 무척 고맙고 기대 또한 크다”며 “더욱이 시민들의 도심 환경정화에 경종을 울려 일석이조의 봉사 효과를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선혜영(18)·고천수(59)씨는 “교회에서 골목길 쓰레기줍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편다고해 참여했다”며 “큰 기쁨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수정구 태평1동 5607소재 하나님의교회 성남수정교회는 지하1층·지상4층에 550여명의 성도들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으며 향후 교회 확장 노력을 기울여 성남 본시가지의 중심교회로 우뚝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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