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선생님…
아! 선생님…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3.06.11 21:34
  • 댓글 0
  • 전자신문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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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관주 교육국장 추모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아쉬운 마음 고스란히
▲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첫화면에 개설된 故 이관주 교육국장 추도화면.

“영원한 선생님, 자애로운 선배 이관주 교육국장님과 이별하는 것이 너무 슬픕니다.”

지난 7일 업무 중 과로로 신장기능이 악화돼 사무실에서 쓰러져 별세한 ‘영원한 선생님’ 故 이관주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떠나보내는 노선덕 학교혁신과 장학관의 심정이다.

10일 오전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장(葬)으로 1천여명의 추도객이 참석한 가운데 ‘故 이관주 교육국장 영결식’을 거행한 이후에도 도교육청은 아직 그를 보내지 못했다.

오는 12일까지를 추도기간으로 정하고 청내에 설치된 각종 모니터를 통해 고인의 생전 모습을 방영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홈페이지 첫화면에 ‘故 이관주 교육국장님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으로 아쉬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SNS를 통해 ‘존경하는 우리 이관주 교육국장께서 가셨습니다. 누구보다 성실하시고 헌신적으로 우리교육을 위해 일해오신 분입니다. 참담하고 아픈마음을 가누기가 힘들군요’라고 밝히며 동료를 잃은 심정을 전했다.

故 이관주 교육국장은 1980년 인천의 용유중학교에서 교직에 몸담은 뒤 과천중앙고 교감과 성남 금광중 교장,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내면서 300명 미만 도시형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자체 예산으로 실행해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보편적 교육복지의 큰 성과를 냈다.

이후 2011년 3월 도교육청 교육국장으로 부임해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문화 실천과 함께 교육공동체 구현 등의 굵직한 과제들을 역동적으로 헤쳐나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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