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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김영석 (재)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

“월드컵재단 조직개편 경영 전문화 주력
시민행복 위한 수익·공익성 마케팅 박차”

 

“지금까지의 100일은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운영의 기본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 과제를 선별하는 준비기간이었습니다.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행복을 위한 소중한 스포츠·문화 자산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가시적인 성과와 가치 창출을 위해 재단 모든 임직원이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영석(42) (재)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하 재단) 사무총장은 19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재단의 전문화와 선진화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데 집중했다. 하반기 본격적으로 도·시민 행복에 집중한 수익성 및 공익성 중심의 재단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의 ‘경영 전문화 및 선진화, 투명경영, 공익적 역할 강화’를 기본 철학으로 삼은 김 사무총장은 그 기본틀을 갖추기 위한 첫번째로 과감한 조직 개편과 인사 쇄신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지난 18일 열린 ‘제38차 재단 이사회’를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재단은 기존 스포츠문화팀과 사업팀을 폐지하는 대신 신사업개발팀과 스포츠마케팅팀 등 2개팀을 관장하는 사업전략실을 신설했고 관리본부장 직속기관으로 경영평가 및 성과관리업무를 담당하는 GWP(Great Work Place)팀도 새로 구성했다.

또 팀장과 실장의 직위 명칭을 각각 부장과 국장으로 변경하고 부장과 국장직을 단일직급(3급)이 아닌 2급~4급에 해당하는 복수 직급이 맡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 소통의 창구를 넓히는 것은 물론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부대시설의 마케팅 활용 극대화를 강조한 그는 “1년 365일 중 30여일 남짓한 기간만 사용되는 주경기장의 활용 범위를 도·시민 중심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 아래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 맞춘 축구 A매치 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 각종 문화 예술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스카이박스 역시 접근성을 낮춰 보다 많은 도·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최고의 스포츠·문화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취임 초 약속했던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재단 선진화위원회가 이용수 세종대 교수와 강석진·강준호 서울대 교수, 김무겸 변호사 등 5명의 초대 위원으로 발족해 다음달 3일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1차 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다음 달까지 전국 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한 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정책 참여 및 반짝이는 아이디어 도출에 노력하는 재단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끝으로 “아직 재단이 풀어나가야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도·시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한 건강한 공공기관으로서 모범 사례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끊임없이 새롭게 변화하는 재단의 노력에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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