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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경기도를 창조경제 시대 융합 중심지로”
세계 최고 수준 융합기술 연구성과 달성
中企기술력 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 목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융합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한 박태현(56) 신임 원장은 25일 “경기도를 창조경제 시대를 대표하는 융합의 중심지로 만들고, 국내 R&D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융합기술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달성 ▲지역사회 발전 기여 2가지를 화두로 꺼내 들었다.

박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루기 위해선 나노융합, 바이오융합, 스마트시스템 등 분야별로 나눠진 4개 연구소와 26개 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연계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융합기술을 선도할 인력양성 및 산·학·연 산업융합 공동연구네트워크를 통한 기술이전과 상용화에도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지역사회 발전 기여는 중소기업 경영 및 기술력 향상, 도민의식 제고, 교육 등 3가지에 핵심을 두고 있다.

우선 도내 중소기업에 WCCP(월드클래스융합 최고전략과정)와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와 지식 등을 전파, 이들이 기업의 경영 솔루션(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곧 고령화시대 퇴직자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융합문화콘서트, 청소년스쿨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대상도 확대해 과학에 대한 도민의 의식 수준을 경제발전 수준에 맞게 끌어 올린다.

특히 교사 중심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각 분야 전문가인 이들의 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쉽게 융합을 지도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융합은 영화와 TV 등 삶의 곳곳에 배어 있으나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라며 “눈높이에 맞춘 쉽고 편한 교육으로 융합의 대중화를 이끌고, 경기도가 융합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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