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4.8℃
  • 구름많음강릉 19.1℃
  • 구름조금서울 25.1℃
  • 구름조금대전 26.1℃
  • 구름많음대구 25.2℃
  • 흐림울산 19.9℃
  • 구름많음광주 26.0℃
  • 구름많음부산 21.3℃
  • 구름많음고창 26.1℃
  • 구름많음제주 22.8℃
  • 맑음강화 22.9℃
  • 구름조금보은 24.8℃
  • 구름많음금산 24.0℃
  • 구름많음강진군 26.3℃
  • 구름많음경주시 23.2℃
  • 구름많음거제 23.1℃
기상청 제공

“원도심 개발 위한 구조개선 주력”

이성만 시의장 “앵커시설 유치해 토지개발 패러다임 전환”
후반기 1주년 의정활동 보고

 

이성만(사진) 인천시의회 의장은 10일 “남은 임기 1년 동안 원도심 개발을 위한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제6대 의회 후반기 1주년 의정활동 성과보고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아파트를 지은 수익으로 빌딩을 짓던 방식에서 앵커시설을 유치해 개발이 확산하게 하는 방식으로 토지개발의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며 “땅 주인이 여러 명인 원도심의 경우 대부분의 땅이 시 소유인 신도심보다 앵커시설을 유치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원도심의 땅 값 부담을 얼마나 질 것인지를 정하는 문제가 쉽지 않다”며 “통합 자산 관리로 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심의 개발이익이 원도심으로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남은 기간 이를 위한 논리적인 틀을 만들고 사회적인 합의를 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주년 성과에 대해서는 출범 당시 세운 3대 의정목표인 정책의회·열린의회·책임의회를 차례로 들며 발표했다.

특히 입법활동 강화를 위한 의회사무처 조직 개편과 현장 방문 확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각종 결의 등을 성과로 강조했다.

이 의장은 “시가 재정위기를 겪는 것은 미래 개발과 투자를 위한 재정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시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동북아의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