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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밤풍경… 음악 곁들인 달빛동행 어때요?

수원문화재단 프로그램 운영
코스 백미 용연서 바라본 월출

 

수원문화재단은 8~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해 수원화성 성곽과 화성행궁, 화성열차, 수원천의 물소리 등 아름다운 밤 풍경과 전통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획프로그램 ‘수원화성 달빛동행’을 운영한다.

내년 3월 유료화를 앞두고 있는 달빛동행은 올해 입소문 확산층인 지역 기업체, 자원봉사자, 택시기사, 여행관련 파워블로거,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포함한 여행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름달이 절정을 이룬 지난 21일에는 태장동 주민 100여명이 초청돼 달빛 동행을 함께 했다.

신풍루를 시작으로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행궁 곳곳을 탐방한 주민들은 팔달산 중턱에서 화성열차를 타고 장안문으로 이동해 화홍문, 방화수류정, 용연, 수원천, 행궁광장 순으로 이어지는 3.84㎞의 코스를 동행했다.

달빛 동행 코스의 백미는 용연에서 바라본 월출(月出)이다. 수원8경 가운데 하나인 용지대월(龍池待月)로, 수원화성 축성 당시 화홍문 인근에 조성한 용연에서 바라본 달구경은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 폭의 장관을 이룬다.

행궁 내 유여택으로 돌아온 주민들은 다과를 곁들인 경기도립국악단의 퓨전국악공연 감상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립국악단의 공연은 퓨전국악과 전통국악이 격일로 공연되며, 도립 무용단의 공연과 병행된다.

한편, 내년 유료로 전환되는 수원화성 달빛동행의 관람권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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