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파주북소리 2013’ 축제현장을 방문했다.
‘파주북소리 2013’은 책을 매개로 작가와 독자, 출판인이 모여 만드는 아시아 최대의 인문학 지식 축제다.
올해는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를 주제로 지난 28일 개막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출판을 중심으로 인쇄, 디자인, 영상이 집적한 파주 출판단지에 대해 평소 관심이 깊었고, 지난 6월19일 서울국제도서전 방문과 8월7일 인문정신문화계 인사와의 청와대 오찬 때 출판인들이 파주 방문을 건의한 것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출판도시 내의 한 출판사를 방문해 출판도시 관계자 및 출판인들과 환담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환담에는 김언호 파주북소리 공동조직위원장, 이기웅 파주출판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송영만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김정선 보진재 대표, 김용화 덱스터디지털 대표, 허정도 교보문고 대표이사, 김병윤 대전대 교수, 최준석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수, 이충민 웹툰 작가 등이 참석했다.
정관계에서도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지사,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