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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걱정 ‘뚝’… 연수구 친환경 제설대책 가동

원격자동살포시스템 3세트 구축

 

연수구가 올 겨울 폭설에 의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최첨단 제설방재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차량 통행이 많고 도로결빙이 빠르게 진행돼 폭설이 내릴 경우 교통혼잡과 사고위험성이 높은 지역인 청량터널 및 미추홀대로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친환경 원격 제설방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제설시스템은 도로길이 1천300m 구간에 분사노즐 120개, 원격카메라 3대, 친환경액상제설제 저장탱크 30t을 저장할 수 있는 원격제설자동살포시스템 3세트로, ‘즐거운미래’가 특허청 우수발명품 지정 및 국제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눈이 내릴 경우 사무실 PC나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제설담당자가 도로 위의 영상을 확인하고 친환경 액상제설제를 원격으로 살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이미 도로공사 및 전국 지자체에서 설치·운영 중에 있다.

또한 친환경 액상제설제 살포시간을 담당자가 설정하는 기능이 있어 폭설에 대비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구는 인천시 최초로 2011년 송도유원지 앞 굽은 대로 및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주변도로 등 눈길 교통사고가 잦았던 도로에 설치·운영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 중이며,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올해 추가 설치하게 됐다.

김창수 구 토목팀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제설대책으로 안전한 교통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도 적극 전개해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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