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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함 넘치는 오케스트라 ‘힐링’을 선물하다

하나님의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 앙상블
단절된 가족·사회 관계 회복 취지로 열려

 

“종교가 주는 평안함을 맘껏 느낀 음악회였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7일 오후 하나님의교회 도촌교회에서 성도, 주민 등 700여명이 관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메시아오케스트라·앙상블 힐링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는 한성심 성남시의원, 박철현 중원구 행정지원과장, 차상철 도촌동장 및 지역 인사 등이 휴일임에도 찾아 공동체 음악회의 빛을 발했고, 교회 중심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연주회 내내 어머니의 푸근함이 넘치는 분위기를 보였다.

연주회는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의 심화로 소통이 단절된 가족과 사회의 관계를 회복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과 소통이 가능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현악4중주에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을 추가한 실내악 앙상블은 섬세함과 정교함을, 트럼펫·트럼본·호른·유포니움·튜바 등의 금관악기로 이뤄진 브라스 앙상블은 경쾌한 리듬을 선사했다.

특히 혼성중창단은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담은 ‘나의 어머니(Mother of mine)’,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열창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한곡한곡 연주와 화음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마지막 연주가 끝날 때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관객들은 추워지는 날씨에 훈훈한 감동의 연주회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성심 의원은 “진한 감동을 받은 훌륭한 연주회였고 힐링을 만끽했다”며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해 고맙다”고 말했다.

한 가족이 함께 한 전용우(47)씨는 “모처럼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가졌고 도촌교회가 하는 일에 많은 이들이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지지를 보냈다.

한편 성남도촌 하나님의교회는 ‘주는 사랑’과 ‘섬기는 마음’을 전하는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지역 쓰레기 제거, 제설작업,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해오며 연주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마련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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