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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 예산 8천938억원 편성

올해보다 5% 422억원 늘어난 규모

안양시는 2014년도 예산을 8천938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8천516억원보다 422억원(5%)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6천807억원보다 3.3%(224억원) 늘어난 7천3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본예산 1천709억원보다 11.5%(198억원) 증가한 1천907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외형적으로는 늘었으나 자체수입은 28억원(0.8%) 감소된 반면,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109억원, 19.3%), 국도비보조금(204억원, 11.6%)은 증가하고 재정보전금은 33억원(6.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보조금 중 국고보조는 302억원(26.2%) 증가한 반면 도비는 97억원(16.2%) 감소해 최근의 도 재정 어려움이 시·군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은 물론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저소득주민생활 안정에 2천734억원을 배정하고 교육지원 친환경급식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중점 지원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적으로 편성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요 투자사업으로 건립 중인 호계복합청사와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 관양지구·삼덕공원 도서관 벌말로 확장 및 비산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예정대로 착공하고 부득이 박달·석수권 종합사회복지관 안양7동주민센터 건립은 착공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내년도 예산편성은 자체수입이 줄어든 상태에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를 10∼5%까지 줄이는가 하면 경상경비를 절감하면서 정말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심정으로 내실있게 마련했다”며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편성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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