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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으뜸공무원 수상자 5명 확정

제15회 경기 공무원대상
31일 시상… 시상금 수여

한강살리기사업 준설토의 현장 매각 아이디어로 세수 증대를 이뤄 낸 여주시 교통행정과 박거행 주무관을 비롯한 5명이 ‘제15회 경기공무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박 주무관을 비롯해 도인재개발원 정경호 주무관, 안산시 공단환경과장 한명애 환경연구관, 양평소방서 이동규 소방장, 안양시 도시계획과 이정균 토지정보팀장 등 5명을 올해 경기공무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분야 수상자로 선발된 박 주무관은 한강살리기사업에서 발생한 준설토를 현장 매각해 17억원의 세수를 증대했고, ‘여강 길’을 전국 7대 문화생태탐방로 지정되도록 개발했으며 특1급 호텔인 썬밸리 투자유치로 관광인프라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술·기능 분야 정 주무관은 발주사업 원가심사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액인 1천718억원을 절감했으며 10여년 간 수원시 공공건축물 공사 50여건의 감독업무에 VE(Value Engineering)실시로 공사비 절감 및 공공건축물 품질향상에 기했다. 또 정 주무관은 도시재생과 관련한 논문 공모전 등에서 받은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쾌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구·지도 분야 한 연구관은 안산시 자체 수돗물 브랜드인 ‘상록水(수)’의 음용 환경을 조성하고, 악취측정시스템과 U-Clean(클린)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했다.

소방 분야 이 소방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물놀이 안전사고가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소방활동 안전표지 표준안을 제안해 창안지식으로 등록된 바 있다. 민원인으로부터 받은 금품을 15차례 반려하는 등 청렴한 공직자의 면모 또한 갖췄다.

봉사 분야 이 토지정보팀장은 관내 병원 및 요양원 등에서 색소폰 연주 및 서예지도 봉사를 하고, 안양시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모임인 ‘빛여울회’의 회장을 맞아 요양원 정기봉사를 해 안양노인전문요양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도청 종무식 때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도는 지난 10월 공직대상 후보자를 접수한 뒤 현지실사단의 조사와 실무평가위원회 심사, 공적심사위원회 심의 등 5단계 검증절차를 거쳐 이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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