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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용 시인·정찬 소설가 고양행주문학상 수상 영예

제2회 고양행주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신용 시인의 ‘잉어’와 정찬 소설가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20일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는 예심위원 20명의 추천으로 시 50편, 소설 20편을 본심에 올려 심사했으며, 심위원은 제1회 고양행주문학상 수상자인 공광규 시인과 윤후명 소설가, 유성호 평론가, 정종명 한국문협 이사장이 맡았다.

김신용 시인은 “부끄러운 마음과 함께 상을 받는다”며 “더 치열한 정신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과 자연과 역사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는 마음의 양식을 위해 더 낮은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찬 소설가는 “문학은 우리가 어떤 세계에 살고 있으며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라며 “그 질문의 사막을 걸어가는 낙타와 같은 마음으로 소중한 상을 받고 문학에 대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자연과 인간을 아우르며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작가를 발굴, 시상해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시를 널리 알리고 한국문학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자 ‘고양행주문학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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