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구 동계훈련 집중 우승 원동력”

엘리트 국내 여자부 단체전 우승 삼성전자

 

“선수들이 잘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립니다.”

23일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엘리트 국내 여자부 단체전에서 3시간49분28초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사진) 김용복 코치는 “대구에서 동계훈련을 한 것이 오늘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호선(29), 백순정(23), 염고은(21), 김성은(27), 이숙정(24), 현서용(21)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마라톤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붙은 만큼 다음 달 열리는 동아마라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여자 5천m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라톤 하프코스는 처음 뛴 팀 막내 염고은은 “대회 전에 훈련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처음 뛰어본 하프코스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풀코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게 목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용복 코치는 “동계훈련을 잘 마무리 한 선수들이 조금만 더 열심히 훈련에 집중해 준다면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