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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선율과 함께 마음의 힐링을

하나님의교회 체임버오케스트라, 선교 50주년 맞이 수도권 순회연주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선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12곳을 순회하는 ‘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순회 연주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는 메시아 오케스트라의 기량 있는 연주자들 가운데 10~35명의 단원이 소규모 오케스트라인 ‘체임버오케스트라’를 구성, 관현악 연주뿐 아니라 중창과의 협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님의교회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초 대전지역에서 첫 연주회를 가진 후 한달 간 수도권을 제외한 목포, 서산, 구미, 사천, 청원 등 전국의 중소도시를 돌며 모두 45차례의 연주회를 열었다. 이달에는 서울과 경인지역 하나님의교회를 중심으로 순회하는 무료 연주회를 갖는다.

일정이 확정된 지역은 9일 인천낙섬교회 1곳을 시작으로 10일 서울강북교회와 인산초지교회 2곳, 12일 서울송파교회와 용산교회 2곳, 13일 인천남동교회 1곳, 17일 화성봉담교회와 서울은평교회 2곳, 19일 서울서초교회와 용인보정교회 2곳, 20일 서울독립문교회와 서울양천교회 2곳 등 모두 12곳이다.

교회 측은 현재 연주회 개최 요청이 계속되고 있으며, 추후 일정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어렵고 지루하게 여겨지는 정통 클래식에 국한하지 않고 동요, 성가음악, 영화음악, 창작곡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으로 즐거움과 신선함을 선사한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잔잔하게 묻어나는 동요 ‘섬집 아기’와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 ‘엄마야 누나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가로 흥겨운 왈츠의 리듬 속에 여러 심상을 담은 ‘인생의 회전목마(Merry Go Round of Life)’, 여인의 향기 OST로 유명해진 아르헨티나의 탱고 음악 ‘간발의 차이로(Por Una Caveza)’, 성가곡 ‘거룩한 성(The Holy City)’, 엘로힘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노래 등이 연주된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연주회가 개최되지 않은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요청이 이어져 수도권에서 다시 한 번 연주회를 갖게 됐다”며 “많은 이들이 연주회를 찾아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고 함께한 가족과 이웃, 지인들과 좋은 추억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738-5805)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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