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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지하상가 리모델링 하반기 본격화

상인간 분담금 이견 해소

수원역지하상가 리모델링사업이 추진 2년만인 오는 하반기 본격화 될 전망이다. 2012년 7월부터 추진해온 수원역지하상가 리모델링사업이 최근 상인간 이견이 해소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수원시와 상인회에 따르면 수원역 지하상가 리모델링사업이 올 하반기 1회 추경에 사업예산 확보를 거쳐 본격 추진된다.

시는 다음달 상인회와 지하상가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사업비 45억원중 80%는 상인이, 나머지 20%는 시가 각각 부담해 늦어도 내년 초까지 지하상가 리모델링을 마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추진한 상가 경쟁입찰방식 전환이 반발에 부딪치자 상인들과 예산 분담으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지만 일부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특히 일부 점포주들은 분담금이 최고 1억원에 달해 부담이 너무 크다며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한편 인근 롯데백화점 입점 2년 경과 뒤로 리모델링을 미루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상반기 재난위험시설 평가 D등급 판정 등 리모델링사업 지연시 재난우려가 높다며 리모델링사업 재추진에 나섰고, 상인회도 점포주 설득에 나서 사업추진에 합의하게 됐다.

합의에 따라 상인들은 평균 4천여만원(10~12㎡)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수원역 지하상가 상인들이 최근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며 “내달 상인들과 협약을 맺고, 예산확보를 거쳐 리모델링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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