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왕 영통구청장

지난 1월 13일 수원 영통구에 부임한 이해왕 구청장(사진).

이 구청장은 시정목표인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철학에 발맞춰 ‘사람이 중심 되는 젊은 도시 영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해왕 구청장은 “발로 듣고 귀로 말하는, 다시 말하면 민원현장에서 많이 듣고 실행하는 현장 소통행정에 열정을 담아 32만 영통구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영통구는 이 구청장의 부임 이후 조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매탄4동 증축공사를 마무리해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청사이용에 많은 불편사항을 초래했던 것을 해소했다.

또한 이번달 중으로 영통배수지에 위치한 다목적 체육관이 완공돼 영통지역에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체육기반시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해왕 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를 비롯해 각종 사회적 폐혜들로 모든 사람들이 사회적 안전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통구는 우리 사회의 기본부터 바로 세워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2월~3월의 기간 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영통구는 지난 3월 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위한 부모코칭 방법으로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사항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9개 동별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2천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바른 자녀교육에 목말라있던 부모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주민편익을 개선하고 도시 가로환경 정비를 위한 사업들도 속속 기본설계를 마치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영통구의 대표적인 구도심지역으로 신동 일원에 말통골 환경정비사업이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영통중심상가 아름다운 거리 조성과 영통초등학교와 영덕교 사이의 생태길 조성, 원천리천 산책로 환경개선 등도 착착 진행중이다.

이해왕 구청장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광교신도시의 도시 기능 안정과 주민화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연말쯤이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해왕 구청장은 ‘소통하는 현장행정’, ‘살맛나는 지역경제’, ‘문화인프라 구축’, ‘싱그러운 도시환경’을 구정운영 방향으로 삼고 영통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해왕 구청장은 “구민의 소소한 작은 불편까지도 꼼꼼히 살피고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구민 모두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살맛나는 따뜻한 무지개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