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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교육 책임질 적임자는 “바로 나”

도교육감 후보 6명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정책대결을 펼쳤다.

▶관련기사 2면

22일 경기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주최해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1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6·4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박용우, 김광래, 정종희, 조전혁, 최준영, 이재정 후보(토론회 자리 순서)는 자신의 공약을 알리고 상대 후보의 교육정책을 분석했다.

토론회는 후보자들 개개인의 추첨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출마의 변’과 후보자들 간 질의응답이 오고간 ‘개별맞춤형 질의’, ‘마무리발언’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교적 순탄하게 단일화에 합의한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이재정 후보에 맞서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진영의 대결이 주목됐지만 단일화 과정의 앙금이 아직 남아있는 듯 보수진영 후보들 간 접전이 펼쳐졌다.

당초 예상대로 조전혁, 박용우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 대한 반감을 그대로 드러냈으며 특히 조전혁 후보의 경우 마무리발언을 제외한 주어진 시간의 대다수를 전교조와 관련된 발언에 할애했다.

이재정 진보진영 단일후보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일궈놓은 경기혁신교육의 바탕에다 관련법 개정을 통해 교육재정 증액을 강조했다.

또 중도를 표방하는 정종희 후보는 진로교사 출신답게 진로교육에 중점을 둔 정책을 설명했고, 최준영 후보는 지자체의 예산 확보 방안을 통한 교육재정 증액을 제안했다.

김광래 후보 역시 교육장까지 지낸 교육자 출신 답게 기본에 충실하면서 예체능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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