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성남을 비롯한 오산, 남양주, 광명, 원주, 해남, 제주 등지의 3천여명의 성도 등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원봉사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탄천정화에 나선 수정교회 300여명은 태평동 물놀이장~대원천 인접지까지의 탄천생태습지 2㎞구간에서 유해식물 제거작업에 집중했고, 같은 시각 제2수정교회 100여명은 복정동의 유동인구가 많은 동서울대를 중심으로한 상가와 주택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폈다.
이날 수거한 잡초, 거리 쓰레기들은 총 5t분량(탄천 4t, 복정동 거리 1t)에 이른다.
탄천 현장을 찾은 유영환 시 탄천관리팀장은 “휴일임에도 정화활동을 펴 더 고맙다”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으로 성남시민 의식 개선과 시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수정교회는 앞서 지난 25일 교회 인근의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해 ‘이웃과 함께 하는 한 마음 큰잔치’를 열어 다과를 곁들인 점심을 제공하고, 실제 이용업소를 운영하는 성도들이 이미용 봉사에 나섰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