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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곡능천 하천오염 심각

파주시 최대하천으로 자리잡고 있는 ‘곡능천’이 몰지각한 강태공들에 의해 더럽혀지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파주시 관문인 통일로변의 ‘곡능천’은 조리면 장곡리에서 교하읍 송촌리로 이어지며 하천 길이가 20여km에 이르는 곳으로, 수년전부터 강태공들이 주야를 가리지 않고 평상시는 수십명, 주말이면 수백명이 대거 몰려들어 하천변 둔치에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하는 곳이다.
그러나 낚시를 하며 미끼로 사용하던 떡밥과 음식물 등을 그대로 버리고 있어, 하천 주변은 물론 수질오염까지도 이뤄지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까지도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 심모씨(63, 교하읍 하지석리)는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며 소지하고 오던 음식물과 각종 쓰레기들을 소각시키지 않고 내버리고 있어 수질 오염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며 반발했다.
시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오물을 치우며 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강태공 자신들이 스스로 자각하여 처리방안을 강구하지 않으면 현재로서는 특별한 방안 강구가 힘들다”고 말했다.
파주/ 김도식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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