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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근 열무 김치로 홀몸 어르신께 사랑 전해요”

수원 장안 하나님의교회, 사랑의 봉사

 

수원 장안 하나님의교회는 14일 오후 영화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해주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김치 봉사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시대에 학생들이 부모와 어르신 공경의 도리를 배우고, 보람된 시간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30여 명의 중학생들은 영화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최지환(74) 씨를 비롯해 영화동에 사는 10명의 어르신들에게 열무김치 50㎏을 전달했다.

중학생 황수빈(15)양은 “방학기간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다른 친구들도 이러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열무김치를 받은 어르신들과 주민센터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특별한 봉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민수 수원장안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사실에 학생들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 것 같다”며 “추억에 남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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