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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예술가의 도화지로 ‘변신’

‘수원화성미술제-수원화성 프로젝트’展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 미술적 소통 연출
전통과 현대 공존하는 아름다움 드러내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4수원화성미술제-수원화성 프로젝트’展이 다음달 26일까지 복합문화공간 행궁재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1998년 수원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립한 수원화성문화재단은 그간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다.

수원화성미술제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수원문화재단 설립 후 수원시 행사로 편입되면서 재단이 새롭게 마련한 미술행사다.

지난해 생태교통수원2013 개최기간에 맞춰 진행된 제1회 수원화성미술제는 ‘생태, 미술로 그리다’를 주제로 생태 전반을 다양한 미술적 사고로 해석한 설치미술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미술제는 장혜홍 섬유예술가를 비롯해 조경애(미국 밀워키대 교수), 천세련(뉴욕아트디렉터 겸 작가), 김수미(울란바토르대 교수), 정지영(미국 종이작가), 장성근(사진작가 겸 경기변협회장)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수원화성과 현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시도한 작품 40여점을 소개한다.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해석과 작업방

 

 

식으로 풀어낸 각 작품들은 수원화성과 미술의 통합적 소통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재단은 이후 미국 뉴욕에서 지난 15년간 100여회의 기획전을 개최한 ‘Oms Art 갤러리’와의 협업으로 이번 전시 작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세계 속에 알릴 예정이다.

수원화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열려진 예술관을 이해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수원의 현대를 살아가는 미술작가들의 또 다른 세계무대의 도전이 될 것”이라며 “매년 수원화성을 소재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 수원화성미술제를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국제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부터 복합문화공간 행궁재갤러리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있는 이번 미술제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정식 오픈행사를 갖는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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