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국회의원 (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날선 질의를 하고 있다.
/손인춘 국회의원실 제공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유권자시민행동이 선정한 ‘2014년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손 의원은 새누리당 우수 국감위원,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어 올해만 벌써 국정감사 관련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유권자시민행동은 170여개의 직능단체와 소상공인단체, 골목상권자영업단체, 기타 사회단체 등으로 이루어진 전국단위의 시민단체로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손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병무청 등 각 기관들의 연구용역 표절문제와 방산업체에 대한 갑의 횡포,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우리 군이 구축 중인 ‘킬 체인(Kill chain)’의 실효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해 동료의원 및 군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장병복지와 여군 성추행 문제, 각 군의 무기체계 등 국방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수차례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손 의원은 “최우수 국회의원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우리나라의 국방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관련 입법과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추진하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