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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음악 그리고 인문학과 만나다

오늘 소극장 11시 첫 무대
발레리나 김주원 게스트 나와

 

■ 의정부 예당 ‘모닝 톡톡톡’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모닝콘서트’가 2015년 새로운 이름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0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아침을 두드리다, 아침을 말하다’라는 의미의 ‘모닝 톡톡톡(Talk, Talk, Talk)’ 첫 무대를 선보인다.전당이 그동안 진행해 온 모닝콘서트의 새로운 모습인 ‘모닝 톡톡톡’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발레와 음악,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보다 품격있고 전문화된 공연 프로그램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펼쳐지는 모닝 톡톡톡에는 발레의 대가 최태지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과 음악칼럼니스트 류태형이 각각 3회씩 맡아 발레와 음악, 인문학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0일 첫 번째 무대는 ‘최태지, 발레를 톡하다-로맨틱 발레 with 김주원’으로, 최태지 감독과 발레리나 김주원이 나와 로맨틱 발레 장면과 그 속에 등장하는 음악, 그리고 발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는 김주원이 출연한 ‘빈사의 백조’를 비롯해 두 사람 사이의 소통을 그린 2인무 ‘만남’, ‘백조의 호수 중 2막 백조 파드뒤’, 바이런의 시 ‘해적’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해적 중 2막 그랑 파드듸’, 남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THE ONE’을 선보인다.

특별 게스트로 무용가 고혜주, 윤서후, 윤전일, 이정윤 등이 출연한다. 전석 1만5천원.

(문의: 031-828-5841~2)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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