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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회 휩쓸은 ‘유명 스타’

양산·통영 등서 1시간19분대 기록으로 정상 차지
지난해 컨디션 조절 실패 3위… 부진 털어버려

 

 

 

 

마스터스 하프 여자부 1위 정순연

“날씨가 조금 쌀쌀해 걱정했는데 목표했던 시간대를 달성하게 돼 너무 기뻐요.”

지난 달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15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마스터스부문 하프 여자부에서 1시간17분55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정순연(42)의 소감.

대구시 달성군에서 온 정순연은 고등학교때 마라톤을 처음 시작한 뒤 3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매년 20회 이상 꾸준히 우승을 하고 있다.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며 각종 대회에 1위를 놓치지 않는 정순연은 지난 2010년 고성 이봉주마라톤대회에서 1시간17분37초를 기록했고 지난 해 열린 양산전국마라톤대회, 통영전국마라톤대회, 대구달구벌마라톤대회에서도 모두 1시간19분대의 뛰어난 기록으로 여자부 정상에 올라 국내 마라톤동호인 사이에서 유명 스타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을 남긴 정순연은 “마라톤 동호회는 아니지만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일주일에 4~5일 정도는 1시간 이상 10~15㎞를 꾸준히 달리고 있다”며 “지난 15일 참가한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서 1시간19분15초로 1위를 차지했는데 오늘도 목표했던 시간때에 들어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컨디션 조절을 못해 3위로 부진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내년에 열릴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때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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