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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홈 개막 ‘지지대더비’ 상쾌한 첫승

전반에만 3골 몰아치며
라이벌 수원FC 3-0 완파
부천FC, 대구FC에 2-1승
고양FC도 충주험멜 1-0 제압

 

FC안양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에서 도내 라이벌 수원FC를 완파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FC안양은 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수원FC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해 K리그 챌린지 5위에 머물며 승격 도전의 길이 막혔던 FC안양은 수원FC와의 ‘지지대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입을 목표로 내세운 올 시즌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FC안양은 전반 24분 최진수가 올린 코너킥을 이효균이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첫 포문을 열었다.

이 골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전체 1호골이자 안양의 팀 통산 100호골로 기록됐다.

기세가 오른 FC안양은 4분 뒤인 전반 28분 또다시 최진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안성빈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달아났고 전반 39분에는 주현재의 쐐기골까지 터져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진수는 2도움을 기록했고 결승골의 주인공인 이효균도 주현재의 골을 도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같은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대구FC의 경기에서는 부천FC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31분 정홍연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부천FC는 후반 24분 대구의 조나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1분 이민우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22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 FC와 충주 험멜의 경기에서는 전반 7분 윤석희가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고양FC가 1-0으로 승리를 거뒀고 안산 경찰축구단은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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