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행복이 꽃피는 음악회’를 연다.
‘합창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가족여행’이라는 부제로 윤의중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합창곡들을 선보인다.
아름답고 서정적이면서 남미 특유의 쓸쓸함이 잘 묻어나는 아르헨티나의 저명한 현대 작곡가 라미레스의 남미 라틴합창곡 ‘Misa Criolla(미사 크리올라)’를 시작으로 영국의 합창음악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Bob Chilcott이 편곡한 일본 합창음악인 Sakura 등 한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아프리카 중국, 필리핀에 이르는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을 선보인다.
음악회에는 다양한 악기 연주를 선보일 앙상블 리드미코와 남미 특유의 음색을 잘 표현 할 테너 윤병기 교수가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 한다.
전석 1만원.
(문의: 031-250-5356~7)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