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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인協, 수원문학상 수상자 발표

안희두 시인 대상 수상 영예
수원화성박물관 7월24일 시상

 

수원문인협회는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 ‘수원문학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홍재문학상과 젊은 작가상이 추가됐으며, 자랑스러운 수원문학인상을 포괄적인 범위로 확대해 공적을 심사했다.

대상은 수원문학을 이끌어 온 전임 회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안희두 시인이 받게 됐다.

작품상에는 임성자 수필가의 수필집 ‘오늘 아침에 까치가 울었거든요’와 수필 ‘봄으로 가는 향연’, 윤재열 수필가의 ‘늦게 꽃을 피우는 나무를 보면서’, ‘화성을 걸으며’ 두 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홍재문학상은 김성렬 희곡작가에게 돌아갔다. 김 작가는 처음 수원화성국제연극제를 기획하는 등 정조대왕 작품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질문하는 작가의식에 충실해 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젊은 작가상은 교직에 몸 담고 있는 박노빈 시인이 수상한다. 박 시인은 지난해 출간한 시집 ‘하얀 축복 속을 달리다’와 ‘길’, ‘물총새’, ‘소매물도’가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모았다.

자랑스러운 수원문학인상에는 김경은 시조시인과 이광훈 수필가가 선정됐다.

수원문학 신인상에는 시부문은 윤영화의 ‘파란목선’ 등 5편, 권지영의 ‘귓속말’ 등 6편이, 시조부문은 송하성의 ‘들꽃’, ‘길’, ‘언덕’이, 수필부문에는 김수기의 ‘은향(慇香) 옥잠화(玉簪花)’ 등 3편이 당선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24일 오후 4시30분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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