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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로봇수술 3천건 돌파

1년 반 만에 1천여건 추가
담낭절제·담도종양제거 최다

 

아주대병원은 로봇수술 2천건 달성 후 1년 반 만에 1천여 건을 추가해 모두 3천건을 돌파하는 로봇수술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08년 10월 로봇수술을 시작해 2012년 2월 3년 4개월 만에 1천건, 2013년 12월 5년 2개월 만에 2천건, 올해 4월 6년 7개월 만에 3천건을 달성했다.

지난달 22일 기준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3천70건의 내용을 보면 담낭절제 및 담도종양제거가 1천354건(44.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갑상선 적출 812건(26.4%), 위암 304건(9.9%), 자궁암 136건(4.4%), 자궁근종 절제 132건(4.3%), 전립선 66건(2.1%), 난소종양절제 48건(1.6%) 등의 순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외과 2천491건(81.1%), 산부인과 331건(10.8%), 이비인후과 120건(3.9%), 비뇨기과 94건(3.1%), 흉부외과 34건(1.1%) 순으로 시행됐다.

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아주대병원 별관 소강당1에서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기념식’을 가졌다.

탁승제 병원장은 축사에서 “열정과 노력으로 로봇수술 3천 건을 달성한 의료진에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임상적 성과를 학문적 성과로 연결해 로봇수술 분야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는 단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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