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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민-김한송, 육상 남녀중등부 3관왕

김포시청 김경화-오세라, 여대·일반부 각각 3관왕
김경태, 남고부 110m 허들 14초42 대회신기록 1위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유강민(남양주 진건중)과 김한송(성남 백현중)이 제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유강민은 9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중등부 1천600m계주에서 이유원, 박보원, 탁인후와 팀을 이뤄 진건중이 3분44초02로 전남 하당중(3분47초01)과 안산 별망중(3분55초6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800m와 1천5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유강민은 이로써 3관왕에 등극했다.

또 400m에서 우승했던 박보원은 2관왕이 됐다.

앞서 여중부 1천600m계주에 나선 김한송은 문수현, 이지호, 이혜인과 팀을 이룬 백현중이 4분13초22로 전남체중(4분18초29)과 인천 인화여중(4분22초60)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앞서 우승한 100m와 400m계주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 400m계주에서 김한송과 금메달을 합작한 이지호와 이혜인은 나란히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일반 김경화와 오세라(이상 김포시청)도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김경화와 오세라는 이날 한아름, 박소연과 팀을 이룬 김포시청이 1천600m계주에서 3분46초89로 화성시청(3분50초23)과 인천남동구청(3분51초88)에 앞서며 금메달을 수확하는데 기여했다.

400m허들과 400m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김경화와 400m와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세라는 이로써 대회 3관왕에 올랐고, 400m계주에서 함께 뛴 한아름과 박소연은 각각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포시청은 이 종목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남고부 110m허들에 출전한 김경태(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는 14초42의 대회신기록(종전 14초45)을 세우며 남재안(부산 세정상고·14초72)와 노길환(경기체고·15초76)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남대·일반 3천m 장애물경기 최동일(남양주시청·9분17초63)과 110m허들 이정준(인천시청·13초84), 1천600m계주 성균관대(3분10초75)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고부 1천600m계주 경기체고(3분20초36)와 여대·일반 3천m장애물 손유나(부천시청·11분02초27)는 각각 2위에 올랐고, 여고부 100m허들 임주현(인천 소래고·14초82)은 3위를 기록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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