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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끝없는 내리사랑…당신이 그립습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9일부터 수원 팔달 하나님의교회
기성문인 글 등 110여점과 만남
영상문학관 등 다채로운 행사 체험

 

아이가 넘어지거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가장 먼저 ‘엄마’를 찾는다.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에서 넘어지고 좌절하더라고 따뜻한 어머니 품에 안기면 마음의 상처가 아물고 다시 일어날 힘이 생긴다.

이처럼 부르면 부를수록 그립고 보고픈 이름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이 오는 9일부터 9월 6일까지 수원 화서동 소재 수원팔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하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지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 속의 영원한 고향인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게 하고, 잊혀져 가는 가족애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 전시는 2013년 6월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33개 지역에서 열렸다. 수원지역에서는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 41만여 명이 이 전시를 관람했으며, 전시회의 주제가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다루는 만큼 다정하게 손을 잡고 내방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수원팔달 교회 본관 2층을 특설전시실로 마련, 시인 문병란·김초혜·허형만·박효석·도종환·김용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 1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보내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기억과 특별한 사연이 깃든 추억의 소장품, 어머니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 샌드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은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소주제로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각 테마관에는 시·수필·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이 입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관람객들은 옛 추억을 반추하며 어머니의 끝없는 내리사랑을 가슴 가득 느끼게 된다.

작품 관람 후에는 ‘영상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사랑과 희생의 대명사인 ‘어머니’를 오롯이 담아낸 이번 전시를 통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값지고 소중한 어머니의 의미를 되새기고,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안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252-9125)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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