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우체국이 다음달 1일 도입·시행되는 새우편번호에 대한 대시민 홍보전을 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찬 국장을 비롯, 소속직원 150여명은 최근 지하철 신흥역 일대에서 이륜차 퍼레이드와 인도상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새우편번호 알리기 활동을 전개했다.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새우편번호 5자리 중 앞 3자리는 시·군·구을 일컬으며 뒷 2자리는 그 일련번호다.
새우편번호 도입은 지난해 1월 도로명 주소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기초구역제도가 도입돼 이를 우편번호에 반영한 것으로, 시는 이 제도 시행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건물번호판에 새우편번호 스티커를 붙여 이를 돕겠다는 복안이다.
이재찬 성남우체국장은 “새우편번호는 도로명 주소를 기초로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정확한 배달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