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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자다]지자체의 태극기 사랑과 국운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가 방방곡곡에 휘날리고 있다. 일제 압제로부터의 해방됨을 기념하고 나라 융성을 다져야 하는 의지가 가득 베인 광복절이니 당연한 일일거다.

그 중 수도권의 두 지자체는 태극기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사의 혼이 깃든 태극기를 높이 게양하는 일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해 펴는 다양한 형태의 행사까지 태극기 세상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과 북한의 천안함 사건 등으로 안보위협을 받던 2010년 태극기 도시를 선포한 구리시와 애국·보훈의 기상을 높이세워 태극기의 위상을 떨리는 성남시. 어느새 태극기 이미지는 이들 지자체를 대변하는 상징어가 돼 있다.

구리시 아차산 자락의 75m 높이 국기게양대에서 연중 펄럭이는 초대형 태극기의 위상은 보는 이의 심사를 숙연케 한다. 이 높이는 전국 최대다. 애국·보훈의 도시를 표방하는 성남시의 경우, 80여m의 국기게양대 설치 계획을 강구해오는 등 태극기 위상 높이기에 애를 쓰고 있다.

또 이들 도시의 태극기 사랑 행보는 남다르다. 남녀노소의 시민과 향군 등 안보·보훈단체를 비롯한 사회단체, 지역정가 인사의 적극적인 참여의지는 주변을 압도하고 있다. 광개토대왕함, 독도 등 방문 군장병과 치안부대 요원과의 태극기 게양, 높고 낮은 게양대의 태극기 등 이들 도시의 태극기의 기운은 지역과 이웃의 공기를 애국으로 물들이고 있다. 시청사 안팎에서의 새싹들 태극기 플래시몹, 자전거 및 승용차 태극기 달고 달리기, 국가상징 자료코너 운영 등도 생동감 가득한 태극기 면면을 보이고 있다.

태극기 도시로의 명성과 현 지자체장의 수고는 상관성이 있어보인다.

태극기의 도시, 애국보훈의 도시 등 이들 도시상은 우리민족이 함께 가야할 기상과제로 영원히 간직돼야 하고 이를 위해 현 세대는 국운 부강의 사명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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