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숫자 대신 내 일상으로 트렌드를 읽는다
딱딱한 숫자 대신 내 일상으로 트렌드를 읽는다
  • 김장선 기자
  • 승인 2015.11.09 19:58
  • 댓글 0
  • 전자신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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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트렌드 2016- 그들의 은밀한 취향 김용섭|부키|320쪽|1만5천원

각종 매체에서 ‘가면’이라는 소재가 등장
외면보다 내면에 집중 트렌드 형성되기도
젊은 40대 등 9가지의 라이프스타일 제시


딱딱한 지표와 통계 대신 일상을 통해 향후 트렌드를 전망하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

‘라이프 트렌드’는 출간 첫해인 2013년에는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X세대의 활약을, 2014년에는 불황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프리미엄 소비를 ‘그녀의 작은 사치’라는 주제로 조명했다.

지난해 출간된 ‘라이프 트렌드 2015’에서는 ‘가면을 쓴 사람들’을 키워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상적 가면을 쓰는 사람들과 가면에 지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라이프스타일을 전망했는데, 올해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등 각종 매체에서 ‘가면’이라는 소재가 등장해 외면보다 내면에 집중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기도 했다.

트렌드 분석가이자 저자인 김용섭은 ‘라이프 트렌드 2016’에서 다음해 주요 트렌드를 9가지 유형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와 마케팅에서 주목해야 할 ‘TASTEs’라는 6가지 트렌드 이슈로 정리했다.

9가지 유형의 라이프스타일은 ▲순리를 따르는 사람들(Well) ▲무심한 듯 시크, 제멋에 사는 사람들(Hipster) ▲영원히 청춘이고픈 젊은 40대(Young-Forty) ▲일상의 창조자들(Maker) ▲합리적 이기주의자들(New-Egoist) ▲취향이 전문성이 된 사람들(Tastessional)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Edge-Small) ▲느리게 살고픈 사람들(Slow) ▲플랫폼 기반 집사들(Concierge)이다.

6가지 트렌드 이슈는 ▲Taste Consumption(취향 소비자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At last Robot(마침내 일상에 들어온 로봇, 친절한 기계의 시대) ▲Self sufficiency & Maker(자급자족에서 기회를 찾는 사람들) ▲To be or Not to be(절박함과 생존 욕구에서 찾을 기회) ▲Eventually Platform(기-승-전-플랫폼의 시대 ▲stereotype & Don’t Be Evil(기업이여, 관성을 버려라)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은 다양한 팩트를 서로 연결하고, 연결의 사슬을 확장해 숨은 의미를 찾고, 그 속에 담긴 문화적·사회적·경제적 욕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읽는 것”이라며 “이 책이 트렌드를 읽어 가는 여정에 흥미로운 나침반이 되길, 트렌드 히치하이킹을 위한 좋은 도구로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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