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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마을·사회적 기업 한자리에… ‘따복공동체 한마당’ 개막

따복 1004 원탁토론 눈길
‘2016 실천선언문’도 채택

 

 

 

경기도내 마을공동체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5 따복공동체 한마당’이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따복공동체 한마당은 ‘마을과 사회적경제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마을대표,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지역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특히 31개 시·군 도민 1004명이 참여한 ‘따복1004 원탁토론’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원탁토론은 그동안 전문가나 활동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토론회를 지역 주민까지 확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인간중심의 공동체성 회복과 따복공동체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신뢰, 협업, 상생의 공동체 삶터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2016 경기 따복공동체 실천선언문’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조성 ▲청년,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등 다양한 주민 의사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 ▲공동체 속의 사회적경제의 공존을 위해 주민과 행정의 역량 강화 노력 등 실천과제가 담겼다.

남경필 지사는 토론 이후 “참여하신 여러분의 표정을 보면서 제 마음이 따뜻하고 복돼지는 것 같다. 그게 바로 따복 공동체이다”라며 “경기도는 도민, 도의회, 시·군이 하는 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열심히 협력하겠다. 그러나 간섭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24개 시·군 80개 사회적경제기업·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15일에는 ▲따복 토크콘서트 ‘10인10색 이야기, 따복을 말하다’ ▲공공구매활성화 심포지엄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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